걸그룹 아이오아이가 공부도 열심히 하는 모습으로 새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22일 방송된 KBS 1TV '배움은 놀이다'에는 아이오아이의 미나, 소미, 세정, 청하가 '리얼체험 미래교실'에 참여한 내용이 전파를 탔다.
세정은 "구구단의 혜연, 나영 언니가 왔다 왔는데 언니들이 신나서 하루 종일 그 얘기만 하더라"라고 했다.
이날 출연한 멤버 중 소미와 미나는 각각 중학교 3학년, 고등학교 2학년이었다. 아이오아이는 '거꾸로 캠퍼스'에 들어가 함께 체험을 시작했다
소미는 "집이 개방적이다. 시험 때가 되면 부모님이 너가 하고 있는 일을 열심히 하고 있어서 시험과 거리가 멀기 때문에 이름만 예쁘게 쓰라고 한다"라고 했다.
아이오아이는 '한글 창제원리' 릴레이 게임을 했는데 네 멤버는 적극적으로 수업에 임했고 흥미로워했다.
수업 후 소미는 "수업이 끝나서 아쉬웠다. 내가 한글 창제 원리가 신기해서 열심히 했다. 혀뿌리 내려가는 걸 본떠서 기역을 만든 게 신기했다. 흥미롭게 잘 배웠다"고 했다.
강미나는 "시험볼 때 항상 벼락치기로 해서 시험 보면 다 까먹고 그랬는데 여기는 다르다"라고 했다.
청하는 "뭔가 외웠다기 보다 이해를 해서 저절로 외워진 것 같은 기분이다"고, 세정은 "평소에 내 모토가 '즐기면서 해야 내 것이 된다'인데 진짜 놀이를 하면서 하니까 더 잘 익혀지는 것 같아서 앞으로 많은 분이 이렇게 즐기면서 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kangsj@osen.co.kr
[사진] KBS 1TV '배움은 놀이다'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