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V앱 한달분 비하인드 대방출..또 봐도 '꿀잼'[V라이브 종합]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6.10.22 22: 07

올해로 데뷔 10주년을 맞은 빅뱅이 지난 한 달간 특급 이벤트를 열었다. 매주 한 명씩 V앱 개인 방송으로 팬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했는데 이 때 방송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쏟아졌다. 
22일 오후 9시, 네이버 스페셜 V앱을 통해 대성, 지드래곤, 태양, 탑, 승리의 개인 방송 비하인드 영상이 풀렸다. 지난 8월 31일 대성을 시작으로 다섯 멤버는 각자 자신이 정한 주제로 개인 방송을 열었다. 
'대성 온에어 비하인드 더 신'에서 대성은 특별한 팬미팅을 연 소감과 함께 "팬들과 추격전 하고 싶었다. 구체적으로 생각했는데 여건이 안 됐다. 좀 더 탄탄하게 준비해서 체대생들과 하겠다.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약속했다. 

지드래곤은 사주 전문가와 함께 자신의 운세를 봤다. 당시 지드래곤은 타고난 운세로 '갓지용'임을 입증했던 바. 그는 "V앱은 할 때마다 어색하고 걱정이 많았다. 그런데 이번에는 편하게 방송했다. 관심 있는 주제라서 즐거웠다"며 미소 지었다. 
세 번째 주자로 나선 태양은 추석 연휴에 세 명의 팬들을 초대해 송편을 만들어 먹고 윷놀이도 즐겼다. 그는 "매년 추석에 특별할 게 없었다"며 "더 많은 팬들과 같이 했으면 좋았을 텐데 아쉬웠다. 일일이 초대하지 못해 죄송하다"고 인사했다. 
탑은 아트 큐레이터로 거듭났다. 세계적인 미술품 경매사 소더비와 1년간 준비한 프로젝트를 공개하며 "오랫동안 준비한 프로젝트를 처음 오픈하는 자리라 긴장과 기대감으로 잠을 못 잤다"며 들뜬 표정을 지었다. 
마지막 주자인 승리는 팬들과 활발하게 소통했다. 카운슬러로 변신해 팬들의 고민을 들어주며 '사이다'처럼 명쾌한 해결책을 선사했다. "팬들과 더 많이 이야기하고 싶었다"던 그의 바람은 제대로 통했다. 
한 달간 팬들과 열심히 소통한 빅뱅이다. 데뷔 10주년을 기념해 정규 3집 발표를 앞두고 있는데 이들의 개인 방송을 다시 곱씹으며 팬들은 행복한 기다림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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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V앱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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