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 날 시작을 화끈하게 열었다. 프로 볼러 선발 1차전에 참여 중인 배우 김수현과 밴드 FT아일랜드 멤버 이홍기가 연습경기 첫 프레임부터 스트레이크를 터뜨리며 쾌조를 알렸다. 김수현은 더블 스트라이크로 좋은 분위기를 이어갔다.
김수현과 이홍기는 23일 오전 9시부터 경기도 수원시 안양시 동안구에 위치한 안양호계다목적체육관 볼링경기장에서 진행된 ‘2016 남자 22기 프로볼러 선발전’ 1차전에 참여하고 있다.
오전 본게임이 시작되기 전 몸 풀기 게임부터 두 사람은 좋은 컨디션을 보여줬다. 김수현은 더블 스트라이크로 포문을 열었고, 이홍기는 스트라이크에 이은 스페어 처리로 시작부터 높은 집중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날 펼쳐진 시합은 1차전 첫 경기로 지난 22일에 이어 16게임부터 30게임까지 진행된다. 평균 점수 190점(총점 5700점)을 넘기는 선수는 2차전에 진출할 수 있는 자격을 갖게 된다. 1차전을 통과한다면 2차전에서 30게임을 실시한 뒤, 11월 중순 3박 4일간의 3차 교육과정에 입소, 최종평가 후 합격 여부가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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