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볼러 선발전’에 참여 중인 FT아일랜드 멤버 이홍기가 1차전 둘째 날 연습경기에서 볼을 던진 뒤 팔목 통증을 호소했다.
이홍기는 23일 오전 9시부터 경기도 수원시 안양시 동안구에 위치한 안양호계다목적체육관 볼링경기장에서 진행된 ‘2016 남자 22기 프로볼러 선발전’ 1차전에 참여하고 있다.
오전 9시 30분부터 시작된 연습경기. 첫 볼을 던져 스트라이크를 친 이홍기는 자리로 돌아오며 왼쪽 손목과 엄지손가락 쪽에 통증이 있음을 호소하는 모습을 보였다.
앞서 이홍기는 지난 22일 진행된 1차 선발전 첫날 경기에서 열다섯 게임동안 볼을 던진 바. 이에 근육에 무리가 있을 수도 있다는 것이 현장 볼링경기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홍기 측 역시 “무리하게 도전을 하진 않을 것이다. 전날 15게임을 던졌으니 근육이 놀라는 것은 당연할 수 있다. 현장에 회사 스테프들이 있어 안전상에 문제가 생기면 바로 조치를 취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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