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제니퍼 로렌스가 재즈 시대 사교계의 아이콘, 젤다 피츠제럴드로 변신한다고 미국 매체 가디언이 지난 2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제니퍼 로렌스는 론 하워드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젤다 피츠제럴드 전기 영화의 주인공을 맡게 된다.
현재 '젤다'라는 가제의 이 영화는 소설 '위대한 개츠비'로 유명한 소설가이자 젤다의 남편, F.스콧 피츠제럴드와의 관계에 중점을 둘 전망이다.
젤다 피츠제럴드는 재즈 시대 유명한 사교계의 아이콘으로 그녀에 대한 시각은 엇갈리고 있다. 불안정한 심리 상태, 그리고 문란한 생활로 F.스콧 피츠제럴드의 재능을 망쳤다는 평가를 받는 반면, 한편으로는 뛰어난 예술성을 지닌 여성으로도 평가받고 있다.
앞서 할리우드 배우 스칼렛 요한슨 역시 젤다 피츠제럴드의 삶을 다룬 '뷰티풀 앤 댐(The Beautiful and the Damed)' 출연을 논의, 두 영화 중 어떤 것이 먼저 제작에 돌입할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 trio8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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