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래퍼 테이크원(TakeOne)이 돌아온다.
지난 2015년 마지막 날, 첫 싱글앨범 '이제는 떳떳하다'를 발매한 테이크원이 컴백 신호탄을 알리며 힙합씬을 술렁케 하고 있다.
테이크원은 자타공인의 박자 감각은 물론, 독특한 랩 스타일과 직설적인 가사로 한국 힙합에서 독자적인 입지를 구축하고 있는 래퍼다. 특히, 그의 '녹색이념'은 한국 힙합 씬 전체에서 가장 기대하는 3대 음반 중 하나로 꼽히는 앨범이다.
'녹색이념'의 수록곡 중 가장 먼저 선보인 싱글 ‘이제는 떳떳하다’ 이후 다시 그 소식을 알지지 않았던 테이크원이기에 그의 음악에 대한 팬들의 목마름은 극에 다다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런 그가 최근 반가운 소식을 알린 것. 전 걸그룹 피에스타 멤버 체스카의 데뷔 앨범에 그가 피처링으로 참여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테이크원과 체스카의 소속사인 그랜드라인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체스카는 10월 중 데뷔 앨범 발매를 앞두고 있으며, 래퍼 테이크원이 피처링으로 참여한다”라고 전했다.
실제로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힙합팬들은 "'일년이면 돼'를 외쳤던 테이크원이 드디어 돌아오는 것이냐"라며 놀라움과 반가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이 피처링 작업에 더해 그의 작업물을 조만간 볼 수 있을 것이란 전언이다. 힙합씬에 '떳떳하게' 돌아올 테이크원의 모습이 기다려진다. / nyc@osen.co.kr
[사진] 그랜드라인엔터테인먼트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