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티아라가 컴백을 앞두고 떨리는 소감을 표현했다.
티아라는 23일 오후 네이버 V앱을 통해 '컴백 D-? 지금은 녹음 중' 생방송을 진행하며 글로벌 팬들을 만났다.
팬들의 신곡에 대한 호기심이 이어지자 멤버 은정은 "뽕끼가 없다. 티아라 색깔이 아니라고 하실 수도 있을 것"이라며 걱정 반 기대 반의 마음을 드러냈다. 하지만 팬들의 응원이 이어지자 멤버들은 감동을 받은 마음을 전하며 "흐뭇하게 준비 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전했다.
신곡을 들려주며 "이 노래가 팬 분들께 하는 마음인 것 같다. 저희 마음가짐이 많이 녹아있다"고 소개하기도.
쇼케이스는 11월 9일로 예정돼 있으며 팬들에게 들려주는 '팬송'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티아라는 내달 완전체로 컴백할 예정. 지난해 8월 발매한 미니앨범 'So Good' 이후 1년 3개월 만의 컴백이다. 더욱이 티아라가 작곡가 이단옆차기와 새 앨범을 작업 중인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았던 바다.
티아라가 선택한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은 데뷔 이래 처음으로 기존 티아라의 주특기라고 할만한 빠른 템포의 댄스곡이 아닌 서정적인 미디엄템포 곡이런 전언.
그동안 티아라는 다양한 음악적 시도를 해왔는데 그 와중에서도 '티아라표 색깔'이라는 것이 존재했던 바다. 이른바 '뽕끼'라고 불리는 것이 그것이다. 펑키한 리듬과 흥겨운 멜로디 뿐만 아니라 어깨가 절로 들썩이는 중독성 강한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었던 티아라가 어떤 새로운 노래를 들려줄 지 주목된다. / nyc@osen.co.kr
[사진] V앱 영상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