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신구가 아들 이동건에게 첫사랑을 고백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는 자신의 첫사랑을 고백하는 이만술(신구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동진(이동건 분)과 연실(조윤희 분)은 만술이 병원 응급실에 실려갔다는 전화를 받았다. 이에 급히 달려갔고 만술이 눈이 부셔 넘어지며 이마를 다쳤다는 사실을 알았다.
그리 큰 부상은 아니었던 덕분에 만술은 퇴원, 동진은 만술과 밥을 먹으며 "이제 집에 가시죠"라고 제안했다.
하지만 만술은 "네 어미 만나기 전, 정을 준 여자가 있다. 부모의 반대로 헤어졌는데 무연고로 병원에 입원, 임종을 앞두고 있다고 하더라. 그 임종을 지켜보고 싶다"고 말했다.
/ trio88@osen.co.kr
[사진] '월계수'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