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가 H.O.T 멤버로 데뷔하게 된 과정을 자세하게 설명했다.
토니안은 23일 오후 방송된 SBS플러스 예능 '손맛토크쇼 베테랑'에서 "(미국에 살았을 때) 그때 대학교를 다 떨어졌다. 신문에 작은 구인광고가 났는데 '가수가 되고 싶습니까?'라고 적혀 있었다. 어릴 적부터 가수가 꿈이었기 때문에 전화를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전화를 해서 '저는 LA에서 노래면 노래, 춤이면 춤 다 잘하는 끼가 많은 사람이다'라고 거짓말을 보태 말했다"며 "근데 며칠을 기다렸는데 답이 없더라. 나중에 전화가 와서 받았더니, 웬 외국인이었다. 그 분과 세 시간 동안 면접을 진행했다"고 했다.
이후 면접관은 토니안을 마음에 들어하며 SM엔터테인먼트 이수만과 대면하게 해줬다고. 이에 토니안은 "당시 신화의 앤디와 같이 오디션을 봤다"면서 "합격 후 에릭은 제가 SM에 소개를 해줬다"고 덧붙였다./ purplish@osen.co.kr
[사진] '베테랑'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