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지태의 예능 나들이는 통했다.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3'(이하 '1박2일') 측은 2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23일 방송된 '1박 2일'의 시청률은 전국기준 17.4%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주보다 0.9%P 상승한 수치. 일요일 전체 예능 프로그램 시청률 1위, 동시간대 시청률 1위의 기록이다.
이날 방송된 '1박2일'에서는 김준호의 동거인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게스트로 유지태와 정명훈이 등장했다. 두 사람은 예능초보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만큼 타고난 예능감으로 단 시간 내에 '1박 2일'화 됐다.
특히 유지태는 '코끼리코 돌고 신발 받기'에서 선보인 몸개그, '라면 먹을래요?' 게임에서 보여준 승부욕 등이 다음 주 방송에 대한 기대감도 높이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일밤-진짜사나이'는 11.8%,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은 7.5%를 기록했다. / besodam@osen.co.kr
[사진] '1박2일'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