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ID 솔지가 SBS ‘꽃놀이패’의 여성 게스트 최초로 1박 2일을 함께 했다.
솔지는 최근 강원도 평창에서 진행된 SBS ‘꽃놀이패’ 녹화에 참여해 ‘1박 2일’ 출연을 선언했다. 멤버들은 전례 없는 여성 게스트의 숙박 소식에 “괜찮겠냐”며 걱정했지만, 솔지는 “꽃길은 물론, 흙길 숙소인 폐가에서의 취침도 문제없다”며 털털한 매력을 발산했다.
이날 솔지는 '꽃놀이패' 멤버들과 함께 평창 대관령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10분 특강을 하는 ‘특별 미션’에 참여했다. “원하는 사람과 팀 플레이가 가능하다”는 제작진의 얘기에 멤버들은 너나 할 것 없이 솔지를 향해 적극 구애를 펼쳤다.
특히 서장훈은 "백날 말해 봐야 무슨 소용이냐"며 EXID의 히트곡 ‘위아래’에 맞춰 춤을 추는 등 과감한 댄스 실력을 선보여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를 지켜 본 안정환은 "요즘 춤을 너무 춘다"며 서장훈을 나무라더니 "20년 만에 이런 감정은 처음이다. 부끄럽다"며 솔지와 같은 팀이 되길 적극적으로 어필했다.
솔지의 등장 이후 급격하게 말수가 많아진 이재진은 솔지에게 상냥하게 대하며 둘 사이 묘한 핑크빛 기류를 내뿜기도 했다. ‘꽃놀이패’ 사상 최초로 여자 게스트 숙박이 이뤄질 이번 방송분은 오늘(24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park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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