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 정진운, 주석, 현주엽이 XTM 농구 서바이벌 '리바운드'에서 4인 4색의 스쿼드를 선보인다.
'리바운드'는 연예인과 레전드 농구선수가 일반인 참가자와 한 팀을 이뤄 ‘길거리 농구’ 토너먼트를 벌이는 국내 최초 길거리 농구 서바이벌 프로그램. ‘리바운드’에서 조명하는 스트릿볼은 현란한 무릎 아래 드리블, 춤 등의 묘기와 힙합 문화가 접목된 스타일리쉬한 길거리 농구로, 기존 스포츠에서 볼 수 없었던 현란한 기술과 쇼맨십은 물론, 짜릿한 승부의 희열과 도전하는 청춘들의 열정으로 신선한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
먼저 하하는 레전드 포인트 가드인 전 농구선수 김승현과 함께 화려한 플레이를 예고한다. 실제로 김승현의 팬이었다는 하하는 그와 함께 체격보다는 움직임과 팀웍,속도를 중시하는정통파 엘리트 스쿼드를 이룬다. 김승현은 “우리 둘 다 키도 작고 서로 비슷한 점이 많아 호흡이 굉장히 잘 맞는다. 우리 팀이 쉽게 우승하지 않을까 예상한다”고 밝혔다.
‘춤신춤왕’에서 ‘농신농왕’으로의 변신이 기대되고 있는 정진운은 ‘형제 농구선수’ 이승준-이동준과 함께 독보적인 비주얼과우월한 피지컬을 자랑하는 스쿼드를 만들 예정이다. 정진운은 “굉장한 플레이가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도 재미 없을 것 같다. 이승준-이동준 선수 같은 빠른 포워드가 나왔으면 좋겠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국내 1세대 힙합을 이끈 래퍼 주석은 ‘길거리 농구 천재’ 안희욱과 한 팀을 이뤄, 퍼포먼스로 승부하는리얼한 길거리 농구를 선보인다. 주석은 “농구를 해야 힙합이고, 힙합을 하면 농구를 한다”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고, 안희욱 역시 “힙합과 길거리 농구가 만난 우리가 이 프로그램의 취지에 가장 잘 맞는 스쿼드”라고 말했다.
한국 프로 농구의 간판스타 현주엽은 현재는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농구선수 출신 ‘와일드 슈터’ 박광재와 함께 코트를 압도하는파워풀 빅맨 스쿼드를 이룬다. 특히 승부에서 이길 수 있는 실용적인 기술을 중시할 예정. 현주엽은 “프로 시절 우승을 해 보지 못했다. 다들 ‘리바운드’에 우승하러 왔다고 생각한다. 앞선에서 재간을 부리는 농구보다는 진지하게 농구를 대하는 모습을 주로 평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활력 넘치는 길거리 농구로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굴 ‘리바운드’는 오는 29일 토요일 오후 5시 XTM과 tvN, Mnet에서 첫 방송한다. / gato@osen.co.kr
[사진] XTM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