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게임 유저가 뽑은 한국시리즈 우승팀은?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6.10.24 17: 18

'컴투스프로야구 for 매니저 LIVE'(이하 컴프매) 개발사 에이스프로젝트(대표 박성훈)는 2016 KBO 한국시리즈 우승팀 설문결과를 발표했다고 24일 밝혔다.
설문결과 두산 베어스가 압도적인 득표율로 1위에 올랐다. 이는 컴프매 유저 1,293명 중 1,009명(78%)이 응답한 결과다.
2015시즌 한국시리즈 우승팀인 두산 베어스는 설문 결과에서 1위를 차지하며 챔피언의 면모를 과시했다. 시즌 초반부터 니퍼트를 필두로 한 강력한 선발진과 김현수의 빈자리를 메꾼 김재환의 활약으로 압도적인 플레이를 펼쳤다. 2016 정규시즌을 1위로 마무리하는 동안 세운 기록도 주목할 만 하다.

한 시즌 외국인 최다승 타이기록(니퍼트), 두산, 팀 한시즌 최다 승  기록(92승), KBO 최초 선발투수 4명 15승 이상 기록 등 팀 창단 이후 최고의 전력을 보여준 두산. 과연 두산이 한국시리즈 2연패에 성공할 수 있을지 모든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위는 LG 트윈스(11.8%)가 차지했다. 임정우, 채은성 등 젊은 선수들과 대체 외국인 선수인 허프의 활약으로 2년 만에 포스트 시즌에 진출했다. 와일드 카드 결정전에서 KIA를 누르고 준플레이오프에서 넥센까지 꺾으며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그러나 플레이오프에서 NC에게 약한 모습을 보이며 2연패에 빠진 LG. 과연 남은 경기에서 3승을 거두고 한국시리즈행 티켓을 쥘 수 있을까.
다음으로 NC 다이노스가 3위(7.2%)에 올랐다. 팀 창단 연도는 짧지만 무서운 기세로 그라운드에 등장해 강력한 우승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나성범-테임즈-박석민-이호준 클린 업 타자들의 활약과 빠른 발을 무기로 내세워 2015년에 이어 2년 연속 페넌트레이스 2위를 기록했다. 우승을 향한 팬들의 기대감에 부응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에이스프로젝트 기획팀 박관준 팀장은 "800만 관중을 돌파하며 국민의 스포츠로 자리매김한 프로야구가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며 "어느 팀이 우승할지 알 수 없지만 한 시즌 열심히 달려온 만큼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를 진행한 에이스프로젝트는 야구 매니지먼트 게임인 '컴투스프로야구 for 매니저'와 'MLB 9이닝스 매니저'를 자체 개발한 야구게임 전문 개발사다. 매 월 야구와 관련된 설문조사나 예측조사를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에이스프로젝트 공식 홈페이지에서(http://www.aceproject.co.kr/) 확인 가능하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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