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가 된 배우 배용준과 박수진에 일본 팬들도 축하의 인사를 보내고 있다.
박수진은 지난 23일 서울 강남의 모처에서 아들을 출산했다. 관계자는 24일 OSEN에 "산모와 아기 모두 건강하다"라며 소식을 듣는 이들에게 축복해줄 것을 당부했다.
배용준이 일본에서 사랑받는 대표 한류스타인 만큼 일본의 포털사이트 야후 재팬에서도 이들 부부의 득남 소식을 다뤘다.
일본 팬들은 배용준이 '아들바보'가 될 것이 분명하다며 배용준과 박수진 부부에게 축복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는 중이다.
특히 2세에 대한 궁금증을 가득 드러냈다. '태어나보니 아빠가 욘사마'인 이른바 '욘주니어'의 얼굴에 호기심이 가득하다. '겨울연가'의 스타에서 품절남을 거쳐 한 아이의 아빠가 된 배용준을 보며 시간을 곱씹어보기도 하고, 여러 감정이 오간다는 반응들도 있다.
한편 배용준과 박수진은 지난해 5월 열애 사실을 발표한 뒤 7월에 결혼식을 올리며 부부가 됐다. 이로써 지난 2015년 7월 27일 백년가약을 맺은 두 사람은 결혼 1년 5개월여만에 부모가 되며 또 다시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박수진은 배용준과 결혼한 후 올리브TV '옥수동 수제자'에 출연해 '참한 새댁'으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다. 종영 후에는 휴식기를 가지며 태교에 전념해왔다. 당분간 육아에 집중하며 엄마로서의 역할에 충실할 예정이다. / nyc@osen.co.kr
[사진] 배용준-박수진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