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규리가 두 번째 영화를 선보인 가운데, 조성규 감독과의 작업을 통해 "내 안에 이런 모습이 있다는 걸 느꼈다"고 밝혔다.
박규리는 24일 오후 서울 성동구 행당동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어떻게 헤어질까'(감독 조성규) 언론시사 및 기자간담회를 통해 조성규 감독과 두 번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앞서 박규리는 지난 4월 조성규 감독의 '두개의 연애'에 출연한 바 있다. 당시 소감에 대해서는 "즐거웠고 '내 안에 이런 모습이 있구나' 감독님과의 작업을 통해 많은 걸 느꼈다. 감독님이 또 권해주셨을 때 흔쾌히 할 수 있었다"고 했다.
이번 작품에서는 반려묘를 키우는 잡지기자 이정 역. 이와 관련해서는 "저도 반려견을 키워봤던 입장, 보내봤던 입장으로 이정을 이해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오는 11월 3일 개봉. / besodam@osen.co.kr
[사진] '어떻게 헤어질까' 스틸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