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하선이 하석진과 공명이 형제라는 사실을 알았다.
24일 방송된 tvN '혼술남녀'에서는 정석이 하나에게 이별을 선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채연은 공명이 하나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고 공명에게 "마음을 접으라"고 충고한다. 공명은 "상관하지 마라. 나 포기 못한다"고 해 채연을 화나게 한다.
채연은 하나를 찾아가 "내가 좋아하는 남자가 있는데, 그 남자는 다른 여자를 좋아한다. 그 여자는 남친이 있는데도 그 남자를 끊어내지 않는다. 왜 그런지 모르겠다"고 한다. 하나는 "그 남자가 공시생이라고 했지? 공부 하는데 방해될까봐 받아주고 있는 거 아니냐"고 한다. 채연은 "이제 알겠다. 그 여자 참 예의없다"고 한다.
하나는 채연이 사라진 뒤 공명이 생각나고, 공명에게 "남친이 생겼다"고 자신을 포기하라고 한다. 하나는 그날 정석과 미술관에 가고 공명이 신경쓰여 한숨을 쉰다. 정석 역시 공명이 하나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고 마음이 무거웠다.
정석은 하나가 자리를 비운 사이 공명이 보낸 문자를 보고, 그 동안 두 사람의 시간들을 알게된다. 정석은 하나에게 갑자기 이별을 선언하고, 하나는 갑작스러운 이별 통고에 멘붕이 됐다.
하나는 혼자서 고깃집에서 혼술을 하고, 정석은 위스키바에서 혼술을 했다. 두 사람은 괴로워하며 이별을 슬퍼했다. 공명은 하나를 찾아왔다가 하나가 술집에 만취해 쓰러진 것을 본다. 하나는 공명에게 이별 사실을 알리고, 공명은 정석을 찾아가 따진다. 그때 하나가 정석의 집 앞에 왔다가 두 사람을 목격한다.
하나는 충격을 받고, 정석은 냉정하게 돌아서지만 집으로 들어와 혼자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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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혼술남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