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놀이패' 강승윤은 제7의 멤버 합류가 안 될까?
강승윤의 숨은 활약이 돋보였다. 설계자 안정환과의 호흡도, 선배 이재진과의 만남도 바보형제 조세호와 유병재 못지않은 재미다. '꽃놀이패' 제7의 멤버로 제대로 합격점을 받을 강승윤이다.
지난 24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꽃놀이패'에서는 평창 여행 이야기가 펼쳐졌다. 흙길 팀에서 온갖 고생을 하는 강승윤의 모습이 그려졌는데, 특히 안정환과의 호흡이 좋았다. 은지원까지 흙길 팀의 세 사람은 유병재 몰래카메라까지 성공시키며 웃음을 줬다.
환승권을 가지고 있던 강승윤은 설계자 안정환과 함께 꽃길을 선택하지 않고 조세호와 유병재를 흙길로 불러내면서 그들을 배신한 복수를 했다. 결국 유병재만 흙길에 가게 된 상황에서 강승윤은 안정환, 은지원과 함께 의리를 테스트할 수 있는 몰래카메라를 생각해냈고, 능청스러운 연기로 몰래카메라를 성공시켰다.
다음 날 강승윤에게 또 다시 반전의 기회가 찾아왔다. 게스트 환승권을 받게 된 것. 강승윤은 누군가 흙길에서 1박을 보내게 될 것이라고 예언해 긴장감 넘치는 전개를 예고하기도 했다. 유병재 몰래카메라에서도 능청스러운 연기로 웃음을 줬던 강승윤. 설계자 안정환도 인정한 실력자 강승윤이 게스트 특권으로 받은 은색 환승권을 어떻게 사용할지도 관전포인트다.
'꽃놀이패'의 쟁쟁한 웃음 사냥꾼들 사이에서도 제대로 활약한 강승윤. 고정이 시급하다. /seon@osen.co.kr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