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이하 달의 연인)'가 월화극 시청률 1위로 우뚝 섰다.
25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의 집계에 따르면 전날(24일) 방송된 '달의 연인' 17회는 9.8%(전국 이준 이하 동일)로 나타났다. 16회(5.9%)보다 3.9%P 상승한 수치다. 이는 같은 시간대 방송되던 KBS2 '구르미 그린 달빛'이 지난주 종영하면서 월화극 1위로 올라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복병이 나타났다. 이날 오후 첫 방송된 KBS2 '우리집에 사는 남자'가 9.0%를 기록하며 바짝 추격하고 있기 때문이다. 두 작품은 단 0.8%P 차. 향후 두 작품의 시청률 추이가 어떻게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동 시간대 방송된 MBC '캐리어를 끄는 여자'는 8.3%를 기록했다./ purplis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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