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럭키'(감독 이계벽)가 누적 관객수 500만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25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럭키'는 전날(24일) 하루 동안 관객수 15만2431명을 동원하며 이날 449만 3811명의 누적관객수를 돌파했다. 이튿날인 오늘 450만 관객 돌파는 당연시될 것으로 보인다. 주말까지 500만명을 동원할 것으로 전망된다.
'럭키'는 개봉 첫 날인 13일 21만 관객을 동원하며 1위로 출발했다. 다음날인 14일 31만 관객을 동원하며 심상치 않은 흥행 기세를 보여줬다. 결국 23일 낮 12시 30분을 기준으로 4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이는 2013년 개봉했던 영화 '7번방의 선물'(감독 이환경)보다 빠른 기록이다.
'럭키'는 잔잔한 웃음과 원톱 주연으로 나선 유해진의 연기로 인해 호평을 받고 있다. '럭키'의 흥행 행진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관심이 집중된다. / purplish@osen.co.kr
[사진] 럭키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