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스타 효린이 3년 만에 솔로로 컴백하며 'Love Like This(러브 라이크 디스)'를 공개한다.
효린의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측은 25일 "오늘 자정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도끼의 피처링이 담긴 선 공개곡 '러브 라이크 디스(LOVE LIKE THIS)'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동시에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곡 '러브 라이크 디스(Love Like This)'는 세계적인 팝스타들의 히트곡을 프로듀싱한 드림팀이 의기투합했다. 블랙뮤직에 특화된 프로듀싱과 효린의 보컬, 도끼의 랩이 만난 네오 알앤비 트랙으로 가장 빛나는 사랑의 순간을 노래한 러브송이다.
밀고 당기는 비트와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편곡, 감미로운 음색의 조화를 동시에 전달하는 이 곡은 효린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장르라고. 특히 90년대 익숙한 멜로디 라인을 지향하면서도 2000년대 네오 알앤비가 결합된 크로스오버 성향은 묘한 접점을 형성한다.
이 곡의 멜로디를 만든 Prince Charlez는 어셔의 'More'(2011), 비욘세의 'Ring Off'(2014), 리하나의 'Needed Me'(2016)에 참여한 미국출신의 대표 히트메이커 중 한 명이며, 공동 작업한 The LabRatz 팀은 2007년 그래미에 노미네이트된 알앤비 스타 뮤지크 소울차일드의 곡 'Buddy'를 작곡한 미국 알앤비, 힙합 스타일의 15년차 프로듀싱팀이다.
앞서 효린은 가창력을 인정받으며 세계적인 힙합 일렉트로닉그룹 파이스트 무브먼트의 새 음반에 가창자로 참여했을 뿐만 아니라 일렉트로닉 뮤직의 거장인 작곡가 조르지오 모로더와도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를 진행한 바 있다. 쟁쟁한 해외 뮤지션들의 러브콜을 받으며 탄탄한 커리어를 쌓아온 효린은 이번 신곡이 약 3년 만에 발표하는 솔로 싱글인 만큼 그 어느 때보다도 많은 심혈을 기울였다.
효린은 오늘 자정(26일 0시) 'Love Like This(feat.도끼)'를 시작으로 11월 1일 박재범과 함께한 선 공개곡을 발표하고 11월 8일 새 앨범을 공개할 예정이다./ purplish@osen.co.kr
[사진] 스타쉽 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