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후예’는 끝났지만 여전히 열기는 뜨겁다. 배우 송중기와 송혜교가 2016 대중문화예술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게 됐다. 이 기세라면 올 연말 시상식에서도 많은 상을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
25일 2016 대중문화예술상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수상자 명단을 발표했다. 문화 훈장 6명을 비롯해 대통령 표창 7명, 국무총리 표창 8명, 장관 표창 9명 등 총 30여 명이 수상자에 해당됐다. ‘태양의 후예’의 송중기와 송혜교는 대통령 표창을 받는 명단에 포함됐다. 송중기와 송혜교뿐만 아니라 ‘태양의 후예’를 집필한 김은숙 작가까지 모두 대통령 표창의 영예를 누리게 됐다.
이미 송중기와 송혜교 커플은 ‘태양의 후예’로 APAN 대상을 비롯한 서울 드라마 어워즈, 백상예술대상 등 굵직한 시상식에서 분야를 가리지 않고 수많은 트로피를 휩쓸고 있다. 여기에 대통령 표창까지 더해진 것.
‘태양의 후예’가 시상식에서 상을 휩쓸고 있는 것은 38.8%라는 기록적인 시청률을 기록하며 국내에 신드롬을 불러일으켰다. 거기에 더해 중국에서도 우리나라 못지않은 인기를 누리며 엄청난 반향을 일으켰다. 중국에서 송중기와 송혜교의 인기는 실로 대단하다.
그리고 이런 신드롬의 중심에는 송중기와 송혜교(송송 커플)가 있다. 두 사람은 ‘태양의 후예’에서 완벽한 호흡을 보여줬다. 오글거리지만 사랑스러운 두 사람의 연기는 드라마를 보는 사람을 빠져들게 하였다.
‘태양의 후예’에서 맹활약을 펼친 송중기와 송혜교는 신드롬적인 인기와 수많은 수상을 등에 업고 다가오는 연말 시상식에서도 트로피를 휩쓸 것으로 보인다. '태양의 후예'가 연말 시상식에서도 믿을 수 없는 결과물을 만들 어 낼 지 관심이 집중된다./pps2014@osen.co.kr
[사진] OSEN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