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극본 서숙향, 연출 박신우 이정흠)에서 조정석과 서지혜가 화끈한 취중진담에 나선다.
지난 18회 방송 말미에서는 화신(조정석 분)과 혜원(서지혜 분)이 키스를 하고, 이를 나리(공효진 분)가 목격하는 데서 엔딩을 맞아 시청자들을 더욱 애가 타게 만들었다. 이에 이번 주는 화신과 혜원의 관계가 더욱 진전되는 듯한 분위기가 포착돼 더욱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하지만 사진 속 포장마차에 앉아 이야기를 나누는 화신과 혜원의 뒤로는 몰래 들어온 나리의 모습이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나리는 두 사람의 취중진담을 듣게 되는 상황에 놓이게 될 예정으로 같은 공간 속 다른 곳을 바라보는 세 사람의 심리전에 흥미가 더해지고 있다.
때문에 나리가 포장마차에서 듣게 되는 화신과 혜원의 대화가 그녀의 마음에 어떤 변화를 일으키게 될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질투의 화신’의 관계자는 “이번 주 방송에서는 나리, 화신, 정원의 양다리 로맨스에 큰 지각변동이 일어나게 될 것”이라며 “혜원을 향한 화신의 진심이 드러나는 장면인 만큼 관심 있게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오는 26일 오후 10시 방송.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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