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익 감독의 신작 '박열'에 배우 이제훈이 캐스팅됐다.
배급사 메가박스 플러스엠은 25일 이같이 밝히며 독립운동가 박열 의사의 일대기를 담은 영화 '박열'에 이제훈이 합류했다고 설명했다.
이제훈은 '박열'에서 일본 정계에 큰 파문을 일으키며 결코 꺾이지 않는 강단으로 내각에 정면으로 맞서는 것은 물론 언제나 자신감 넘치고 화통한 성격에 재담까지 겸비한 박열이라는 실존 인물을 소화할 예정이다.
이준익 감독은 이제훈을 캐스팅한 이유에 대해 "이제훈은 뜨겁고 단단한 불덩이 같은 배우다"라며 "주인공 박열의 내면과 닮아있다"고 이유를 전했다.
'박열'은 2017년 1월 크랭크인을 목표로 한다. /sjy0401@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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