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의 성장세가 무섭다. 그룹 엑소로 활동할 때는 귀여운 외모에 노래 잘하는 멤버였는데 배우 데뷔 후 전혀 다른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노래뿐 아니라 연기까지 기가 막히게 잘 해내고 있다.
디오는 연기할 때는 자신의 본명인 도경수로 활동하고 있는 중. 엑소 활동으로 전세계에서 사랑을 받으며 최고의 그룹 자리에 오른 디오는 배우 도경수로 무섭게 성장하고 있다.
디오가 배우로 활동한 지는 2년 정도밖에 되지 않았지만 배우로서 자신의 입지를 제대로 다져가고 있다. 2014년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를 통해 연기자로 데뷔했는데 아이돌 출신 배우라는 우려를 깨고 놀라운 열연을 펼쳐 대중을 깜짝 놀라게 했다.
디오가 엑소라는 걸 몰랐던 시청자들은 ‘저 신인배우 연기 잘한다’라는 반응이 있었을 정도로 데뷔작에서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이후 디오는 영화 ‘카트’와 드라마 ‘너를 기억해’ 등에서 조연으로 출연, 꾸준히 작품 활동을 하며 배우로서의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또한 지난해 영화 ‘순정’을 통해 스크린 주연 데뷔에 성공한 디오는 배우로서 자신의 존재감을 확실히 보여주며 배우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오는 11월 30일 조정석, 박신혜와 호흡을 맞춘 영화 ‘형’ 개봉을 앞두고 있다. 조정석과 펼칠 디오의 코믹 연기가 어떨지 궁금증과 기대가 쏠리고 있다.
이외에도 배우로서 디오의 활동이 놀랍기만 하다. 하정우, 차태현, 마동석, 이정재, 주지훈 등이 출연하는 ‘신과 함께’에도 캐스팅 됐을 뿐 아니라 신하균이 출연하는 영화 ‘7호실’ 출연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kangsj@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