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가 월화드라마 ‘캐리어를 끄는 여자’ 방송이 유동적이라고 밝혔다.
MBC의 한 관계자는 25일 OSEN에 “야구 중계 방송이 언제 끝날지 모르기 때문에 ‘캐리터를 끄는 여자’ 방송 여부는 유동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드라마 시청자들이 불편하지 않게 최대한 방영하는 것으로 노력하고 있지만 야구 경기 상황에 따라 상황이 달라질 수도 있다”라고 덧붙였다.
MBC는 25일 오후 6시20분부터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6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4차전 NC 다이노스와 LG 트윈스의 경기를 생중계한다. 캐스터 한명재, 해설위원 정민철과 이종범이 진행을 맡는다. 이에 따라 오후 8시에 방송되던 ‘뉴스데스크’는 야구 종료 시점 후에 전파를 타고, 오후 10시에 방송되던 ‘캐리어를 끄는 여자’는 지연 방송 혹은 결방 가능성이 있다. / jmpy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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