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진웅이 '안투라지' 심의 기준에 대해 말문을 열었다.
25일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tvN '안투라지' 제작 발표회에서 서재원 작가는 원작과 리메이크의 수위 차이에 대한 질문에 "브로맨스와 리얼리티에 색깔을 맞췄다. 수위가 원작 만큼은 아니다. 한국적인 정서에 맞게 수위를 맞췄다"고 답했다.
이 말에 조진웅은 "감독님으로서는 시말서를 쓸 준비를 해야 한다"고 받아쳤다. 하지만 이내 "우리나라 심의 기준은 재미없다. 넘어봤자 인간의 활동 범위 내다. 범죄는 아니다"고 강조해 웃음을 자아냈다.
미국 드라마를 리메이크한 '안투라지'는 국내 영화 산업, K팝 아이돌 시장 등 화려하면서 흥미진진한 연예계의 모습을 담는다. 오는 11월 4일 첫 방송 예정. /comet568@osen.co.kr
[사진] 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