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의 첫번째 유닛 첸백시(EXO-CBX)가 펑키한 매력이 물씬 풍기는 티저 이미지까지 공개하며 본격적인 출격을 알렸다. 특히 첸백시의 데뷔곡이자 타이틀곡인 '헤이 마마(Hey Mama)'이 흥이 폭발하는 댄스곡으로 알려지며 이들의 데뷔에 대한 기대감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SM 측은 25일 오전 8시부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첸을 시작으로 시우민, 백현의 얼굴이 그려진 퍼즐 조각을 차례로 오픈했다. 오는 31일 첸백시의 첫 미니 앨범 '헤이 마마' 공개를 앞두고 베일을 벗은 멤버들의 모습에 많은 팬들이 주목했다.
앞서 첸백시는 타이틀곡 '헤이 마마'에 대해 1970년대를 연상케 하는 펑크, 디스코, 팝 장르를 혼합한 곡으로 펑키하고 유쾌한 분위기를 예고했다. 팬들로부터 엑소 내의 '비글 3대장'이라고 불리는 첸, 백현, 시우민과도 잘 어울릴 것으로 기대되는 바.
특히 첸백시는 엑소 데뷔 이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유닛인 만큼 많은 이들의 기대가 향하고 있다. 그간 엑소 아홉명 멤버들은 완전체 활동뿐만 아니라 드라마나 영화, 예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해왔지만 멤버들끼리의 유닛 활동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한 첸, 백현, 시우민 세 멤버들은 지난 팬미팅 당시 '살다가'를 부르며 남다른 호흡을 자랑했을 뿐 아니라, 7월 단독 콘서트에서도 '저수지의 아이돌(Reservoir Idols)'라는 이름으로 VCR을 공개하고 백현이 출연한 SBS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의 OST에도 합류하며 이번 유닛 활동을 예고하기도 했다.
그리고 드디어 베일을 벗은 첸백시는 오는 31일 '헤이 마마' 음반과 음원 공개 이후 3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음악방송 활동에 나서며 오랫동안 기다려온 팬들의 기대에 화답할 것으로 보인다.
엑소로는 이미 '신기록 제조기'라는 수식어를 얻을 만큼 정상의 자리에 오른 세 사람이다. 과연 이번 첸백시 활동 역시 이와같은 성과를 이루며 다시 한 번 새로운 기록을 써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SM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