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청 신청만 5만 건이 넘었다. 가수 박효신이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이하 ‘스케치북’)을 통해 방송에 컴백한다. 심지어 단독 출연으로 80분간 풀 공연. 방청권 신청에 당첨(?)된 이들은 계탔다.
오늘(25일) 진행되는 녹화는 여러모로 특별하다. 박효신의 출연도 출연이지만, 방소 시작 약 8년 만에 새로운 포맷에 도전한다는 점에서 ‘스케치북’에는 큰 변화가 시작되는 기점이기도 하다.
이 프로그램은 매달 원간 특집을 진행할 예정. ‘월간 유스케’라는 타이틀이며, 좀 더 음악적인 즐거움을 주자는 취지에서 매달 특집 방송을 꼼꼼하게 채울 계획이다. 방송일도 매주 금요일 밤 12시 30분에서 토요일 밤 12시 30분로 옮겼다.
그 첫 시작을 알리는 가수가 바로 박효신이다. 그는 현재 ‘월간 유스케 10월호 특집’ 녹화를 진행 중이다. ‘스케치북’은 이를 위해 약 80분으로 방송을 편성, 콘서트에 가까운 회 차를 만들어내고 있다.
25일 ‘유희열의 스케치북’의 한 PD는 OSEN에 “현재 박효신 씨의 녹화가 진행 중이다. 방청 신청만 5만 건을 넘겼을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 월간 특집들을 통해 더 다채롭고 완성도 높은 방송을 선보일 것”이라며 “프로그램에 대한 많은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그간 스케치북은 인디 가수들부터 아이돌까지 다양한 장르와 스타일의 뮤지션들의 무대를 고급스럽게 연출해내면서 사랑받아오고 있는 바. 이에 많은 가수들이 가장 서고 싶은 무대로 이 프로그램을 꼽기도 한다.
앞으로 매달 진행될 ‘월간 유스케’. 시청자들에게 좀 더 음악적인 즐거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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