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바다가 9살 연하의 남자친구 산할아버지와 러브스토리를 최초로 공개 했다. 처음 만난 시절부터 데이트까지 모든 것을 공개했다. 듣는 이의 부러움을 자아낼 정도로 사랑스러운 매력을 뽐냈다.
25일 오후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는 '여심저격 진격의 언니들' 특집 2탄으로 스테파니, 솔비, 바다, 라붐 솔빈이 출연했다.
스테파니는 13년지기 장근석과 친해진 계기와 연애 스타일에 대해서 밝히기도 했다. 스테파니는 "장근석과 한국에 처음와서 친해진 친구다"라며 "소개팅으로 처음 만났다. 서로 연상을 좋아해서 친구로 지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장근석이 여자친구에 올인하는 스타일이다. 친구들과 연락을 끊는다. 요새는 지금 막 연락이 됐다"고 폭로했다.
솔비 뿐만 아니라 바다 또한 전생에 공주였다. 바다는 화보 촬영을 위해서 공주라고 거짓말을 한 사연을 밝히기도 했다.
스테파니는 소녀시대 춤 선생님으로 유명했다. 스테파니는 "효연은 행사가 있으면 알아서 안무를 준비할 정도로 뛰어난 실력을 가지고 있었다"며 가장 열심히 노력한 사람이 있었다. 과연 늘 수 있을까 걱정을 많이했다. 근데 지금은 노력을 극복을 했다. 바로 서현이다"라고 밝혔다.
스테파니는 몸치인 김숙에게 웨이브를 가르치기 위해 나섰다. 스테파니는 친절하고 자세하게 김숙에게 웨이브를 지도하는데 성공했다. 또한 스테파니는 11자 복근을 넘어서 남성 못지 않은 복근을 자랑했다.
이날 출연자들은 성형에 대해서도 솔직히 털어놨다. 솔비는 과거 성형 실패로 힘들었던 시절을 털어놔서 성형에 실패하신 분들이 고민을 털어놓는다고 말했다. 솔빈은 모태미인으로 전혀 성형수술을 하지 않았다. 또한 솔비는 "이제는 제 얼굴과 몸매까지도 만족한다"고 털어놨다.
솔비는 독특한 머리띠와 작품 세계를 자랑했다. 솔비는 "작품에 심취해서 씻지도 않고 머리띠만 하고 나갔다"며 "이게 잘 어울려서 방송에도 하고 나오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본인의 뮤직비디오 '겟백' 제작에도 참여했다. 솔비는 "장 콕토의 작품을 참고해서 만든 작품이다"라고 독특한 이유를 설명했다.
솔비는 연애할 때 다중인격이라는 고백을 했다. 솔비는 연애를 하면서 "투정, 애교, 섹시, 팜므파탈, 천사가 다 들어있다"며 "상담도 많이 받았다. 의사들도 천성이라고 괜찮다고 했다"고 털어놨다. 솔비는 외모와 상관없이 대화가 잘 통하는 사람이 이상형이라고 밝히며 공유를 선택했다. 솔비는 "공유가 '도가니'를 보고 영화 제작을 부탁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생각이 바르다고 생각했다"고 언급했다.
이날 '비디오스타' 제작진은 솔비와 솔빈에게 공유와 유승호와 전화연결을 됐다고 거침없이 거짓말을 했다. 솔비와 솔빈 모두 깜빡 속아서 제작진에게 분노를 표현했다.
바다는 '비디오스타'에서 최초로 남자친구와 만나게 된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바다는 "2년 전 모임에서 만났다"며 "9살 연하라서 남자로 처음에 남자로 안보였다. 그런데 그 친구가 모임 밖에서 만나자고 했다. 그래서 고민을 했는대 먼저 남자답게 대시를 했다"고 고백했다.
또한 바다는 남자친구의 돌직구 고백을 털어놨다. 바다는 "저를 보고 그 친구가 첫 눈에 반했었다고 고백했다"며 "그래도 아홉살 차이가 나서 부담이 됐다. 처음에는 못 들은걸로 하자고 말했다"고 밝혔다. 결정적으로 남자친구가 만나보고 이야기하자고 말해서 그 설득에 넘어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바다는 남자친구에 대한 자랑을 털어놨다.
솔비도 바다와 남자친구에 대해서 언급했다. 솔비는 "훈훈하고 모델 같은 느낌이다"라고 칭찬했다. 스테파니는 "듣고 있으니까 사랑에 빠진게 맞다"며 "남자친구가 집에서 일하시는 분인 줄 알았다. 설거지를 2시간 동안 하고 있었다. 갑자기 '자기야'라고 불러서 깜짝 놀랐다"고 폭로했다. 바다의 남자친구는 대학가에서 식당을 경영하고 있었다.
바다의 남자친구는 산할아버지라는 별명 답게 민속촌, 경복궁 등의 데이트 장소를 많이 갔다고 말했다. 음악취향까지도 촌스럽다고 밝혔다. 또한 바다는 "조심스럽지만 즐겁게 만나고 있다"며 "결혼으로 몰아가지 말라"고 언급했다.
솔빈은 매운음식을 먹는 특이한 능력이 있다고 자랑했다. 이 능력을 검증하기 위해서 스튜디오에는 정말 매운 짬뽕과 청양고추와 캡사이신 등이 준비됐다. 솔빈은 매운 짬뽕은 물론 청양고추까지 거침없이 먹기 시작했다. 솔빈의 먹는 모습을 본 게스트와 멤버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심지어 청양고추 보다 맵다는 새눈고추는 물론 캡사이신 소스까지 추가해서 먹으면서 놀라운 능력을 뽐냈다. 솔비는 "이 정도면 병원에 가야한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거기에 더해 레몬주스까지 마시면서 놀라움을 자아냈다./pps2014@osen.co.kr
[사진] '비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