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 중의 대세, 나인뮤지스 경리가 ‘스타그램’ 초대손님으로 등장해 뷰티·패션 노하우를 아낌 없이 공개했다.
경리는 25일 방송된 SBS플러스 ‘스타그램’에서 최초로 아이 메이크업을 하지 않은 눈부터 옷장 속 아이템들까지 전부 선보였다.
먼저 눈화장을 하지 않은 순둥한 얼굴로 수줍게 등장한 경리는 특유의 캣츠 아이 메이크업 과정을 보여줬다. “방송에서 화장 옅게 한 적이 한 번도 없다”며 자신 없어 하던 경리였지만, 점점 진행되는 메이크업에 무대 위 섹시한 모습을 완성했다.
그는 짝눈이라거나 옆광대가 있는 편이라는 얼굴 단점도 서슴 없이 언급하며, 이에 맞는 화장법을 친절히 설명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아이 메이크업이 완성된 후 경리는 스타 파우치 코너를 패션 아이템으로 채웠다. 이는 ‘스타그램’ 최초의 시도였다. “어제 방송을 위해 하루 종일 정리했다”고 말한 경리는 옷, 모자, 가방, 신발, 악세사리까지 전부 지참하고 스튜디오에 등장했다.
이날 경리에게는 두 개의 미션이 주어졌다. 블락비 지코와 어울리는 유니크 데이트룩, 배우 하정우와 어울리는 럭셔리 데이트룩을 코디해 달라는 요청이었다. 경리는 먼저 “평소 유니크한 스타일링을 좋아한다”며 컬러가 믹스된 스트라이프진과 버건디색 가죽 상의를 매치해 박수를 받았다.
이어 그는 주류 CF에서 환상적 호흡을 자랑했던 하정우와 어울릴 법한 럭셔리한 룩 역시 훌륭히 코디했다. 화려한 주얼리와 롱코트, 미니스커트를 매치한 여성스러운 착장이었다.
마지막으로 경리는 자신에게 있어 스타일이란 기분 전환이라고 밝혔다. “예쁘게 꾸몄을 때 기분이 너무 좋다”는 인간 비타민 경리의 미소가 빛났다. /bestsurplus@osen.co.kr
[사진] ‘스타그램’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