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럭키'가 박스오피스 1위의 자리를 지켜냈다.
26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럭키'는 지난 25일 하루동안 전국 14만 4,686명의 관객을 더해 박스오피스 왕좌를 수성했다. 누적관객수는 463만 8,490명,
이 날은 마블의 슈퍼히어로물 '닥터 스트레인지'가 전야 개봉에 긴장감이 감돌았던 상황. '닥터 스트레인지'는 11만 8,020명을 동원,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2016년 하반기 코미디 영화의 기적을 보여주며 500만 관객을 목전에 두고 있는 '럭키'가 계속 롱런의 행진을 보여줄 지 귀추가 주목된다.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한 번도 놓치지 않으며 국민 코미디로 바리잡은 모습이다.
'럭키'는 성공률 100%, 완벽한 카리스마의 킬러가 목욕탕 키(Key) 때문에 무명배우로 운명이 바뀌면서 펼쳐지는 반전 코미디. 배우 유해진이 주연을 맡았다.
한편 '인페르노'가 이날 2만 8,312명을 더해 박스오피스 3위에 랭크됐다. 누적관객수는 53만 7,372명. '미쓰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 '노트북'이 각각 4, 5위로 그 뒤를 이었다. / nyc@osen.co.kr
[사진] 각 영화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