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새 월화 미니시리즈 ‘낭만닥터 김사부’ 유연석이 폭발적인 긴장감이 감도는 ‘숨멎 수술 집도’에 나섰다.
유연석은 오는 11월 7일 첫 방송을 앞둔 SBS 새 월화 미니시리즈 ‘낭만닥터 김사부’(극본 강은경 연출 유인식/제작 삼화 네트웍스)에서 의대 수석 자리를 놓친 적 없는 까칠한 ‘흙수저 수재 의사’ 강동주 역을 맡았다. 유연석은 극 초반 거산대학교 병원 인턴의 시절부터 외과 전문의 그리고 지방 분원 돌담 병원의 외과의로서 다양한 모습을 선보일 예정. 유연석이 강동주 캐릭터를 어떻게 그려낼지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와 관련 유연석이 수술실에서 서전(surgeon)으로서의 강렬한 아우라를 뿜어내고 있는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수술복을 챙겨 입은 유연석이 수술을 집도하고 있는 것. 더욱이 유연석은 진지한 얼굴로 각종 수술 기구들을 번갈아 동원, 디테일한 손놀림으로 수술에 몰두하는 등 수재 의사의 역량을 드러냈다.
특히 수술이 진행될수록 유연석의 수술복과 마스크, 얼굴 등 곳곳이 환자의 혈흔으로 가득해진 상태. 게다가 한층 심각해진 유연석의 표정과 미묘한 분위기가 극강의 긴장감과 긴박한 상황을 그대로 전하고 있어,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외과 전문의’가 된 유연석이 ‘인턴의’ 때와는 어떤 또 다른 면모들을 보일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유연석의 ‘긴장백배 수술’ 장면은 지난 12일 경기도에 있는 세트장에서 촬영이 이뤄졌다. 유연석은 수술복을 착용한 후 세트장에 들어섰던 상황. 이어 유연석은 쉴 틈 없이 사전에 세팅된 수술대 앞에 전문가, 유인식 PD와 나란히 선 채 시뮬레이션을 해나가기 시작했다. 또한 유연석은 전문가의 설명에 귀 기울이면서 동작들을 차근차근 빈틈없이 구성해나가는 남다른 노력을 기울이기도 했다.
이후 유연석은 본 촬영에서 리얼하고도 생생하게 수술 장면을 재현해내는가 하면, 장비 점검 관계로 촬영이 잠깐 중단될 때면 피분장된 장갑을 낀 채로 대본을 보면서 끊임없이 연구하는 자세로 현장의 열기를 드높였다. 이러한 유연석의 열연에 스태프들은 박수로 촬영을 마무리했다는 귀띔이다.
제작사 삼화 네트웍스 측은 “카메라가 켜지는 동시에 눈빛부터 강동주 캐릭터로 변하는 유연석의 모습에서 절로 노력이 느껴졌다”라며 “‘낭만닥터 김사부’를 통해 그동안 선보였던 것과는 색다른 면들을 선보일 유연석에게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낭만닥터 김사부’는 지방의 초라한 돌담 병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괴짜 천재 의사’ 김사부와 열정이 넘치는 젊은 의사 강동주, 윤서정이 펼치는 ‘진짜 닥터’ 이야기를 담은 작품. 감성 필력의 강은경 작가와 감각적인 연출력의 유인식 PD 그리고 한석규, 유연석, 서현진 등 연기파 배우들까지 합세해 탄탄한 ‘낭만 군단’을 형성, 하반기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후속으로 오는 11월 7일 오후 10시 첫 방송될 예정이다. /park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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