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강호가 재단법인 신영균예술문화재단(이사장 안성기)이 주최하는 ‘제6회 아름다운예술인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거머쥐었다.
주최측은 26일 이같이 밝히며 송강호가 25일 오후 6시 서울 중구 마른내로 명보아트홀에서 개최된 이날 시상식에서 대상 및 상금(4천만 원)과 상패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주최측에 따르면 또 이날 신영균예술문화재단은 제6회 아름다운예술인상을 후원한 최창식 중구청장과 명보아트홀 봉종복 대표, 단편영화 제작지원 사업을 지원한 CJ E&M 이진은 기획 프로듀서에게 공로 감사패를 전달했다.
아름다운예술인상은 매년 가장 뛰어난 활동 업적을 남긴 영화와 연극 예술인이나 선행으로 돋보이는 예술인을 선정, 총 1억 원의 시상금(대상 4천만 원, 부문상 각 2천만 원)과 함께 상패를 수여하고 있다. 지난해는 대상에 영화감독 윤제균, 공로예술인상에 원로배우 남궁원, 연극예술인상은 고선웅, 영화예술인상은 영화배우 유아인이 수상한 바 있다.
대상부문 본선 심사를 비롯해 주요 부문 심사는 대중문화 담당 중견 언론인과 평론가들이 추천 형식으로 심사에 참여했다. 아름다운예술인상 대상의 송강호는 자신이 출연한 영화로만 1억 관객의 기록을 남겨 대상으로 선정됐다.
송강호 외에도 션과 정혜영 부부는 아름다운예술인상 선행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sjy0401@osen.co.kr
[사진] 아름다운예술인상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