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애가 곧 김현숙"
'막돼먹은 영애씨' 김현숙이 캐릭터 영애에 대한 넘치는 애정을 뽐냈다.
김현숙은 26일 오후 상암 스탠포드 호텔에서 열린 tvN 새 월화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5 제작 발표회에서 "10년째 영애를 맡고 있다. 30살에 시작해 마흔을 앞두고 있다. 체력은 떨어졌으나 속은 깊어졌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영애의 인생인지 내 인생인지 모를 정도로 10년을 함께했다. 김현숙과 영애는 별개가 될 수 없다. 다음 시즌은 없다는 마음으로 하고 있다. 영애 인생이 기대되지만 두렵다. 배우로서는 반 이상을 영애로 살아왔으니까. 하지만 진심과 정성을 다해서 끝까지 열심히 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5는 오는 31일 첫 방송된다. /comet568@osen.co.kr
[사진] 민경훈 기자 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