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덕문이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예능에 첫 출연을 하며 역대급 돌싱 프로살림꾼으로 자리매김한다. 영화 ‘암살’의 ‘황덕삼’ 역할부터 다양한 조연을 맡아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낸 3천만 배우 최덕문은 넘사벽 자기관리를 보여줌과 동시에 숨길 수 없는 리얼한 아재냄새를 무한 발산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오는 28일 밤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기획 서창만 / 연출 최행호 정다히) 179회에서는 ‘나 혼자 산다’에 첫 출연한 3천만 배우 최덕문의 돌싱 라이프가 전격 공개된다.
최덕문은 혼자 산지 5년 반 정도 됐다고 밝힌 가운데, “저 결혼 한 번 했었어요, 한번 갔다 왔습니다"라고 ‘돌싱(돌아온 싱글)’임을 스스럼없이 밝히는 등 꾸밈없는 리얼한 모습을 보여줬다고 전해져 눈길을 끌고 있다.
무엇보다 공개된 스틸 속 최덕문의 모습이 시선을 강탈한다. 그는 양배추를 손수 갈아 만든 특제 건강음료를 마시고 있는가 하면, 압력 밥솥이 뿜어내는 김에 얼굴을 보습하며 자기 관리에 극진히 힘쓰는 모습으로 깨알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또한, 최덕문은 “이 나이쯤 되면 그냥 ‘즙 인생’인거야”라며 홍삼즙, 매실즙 등 몸에 좋은 즙이란 즙은 모두 챙겨먹어 흡사 아버지들의 익숙한 모습을 떠오르게 했다는 후문이다.
반면 최덕문은 냉장고 속 반찬 통을 각 맞춰 정리하는가 하면, 무릎이 멍들 때까지 바닥 청소를 하는 등 나 혼자 사는 남자들의 이미지와 반대 되는 무결점한 모습으로 역대급 ‘프로살림꾼’에 등극한 것으로 알려져 그의 돌싱 라이프에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과연 ‘자기 관리甲’ 최덕문의 돌싱 라이프는 어땠을지 오는 28일 밤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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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