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공항에 화사한 꽃이 폈다. 걸그룹 트와이스가 음악 방송을 위해 제주도로 출국 차 이른 오전부터 김포국제공항을 찾았다.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 멤버들의 상큼한 미모와 독특한 패션센스는 어두웠던 공항을 밝게 비췄다.
트와이스는 27일 오전 서울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제주도로 향했다. 트와이스가 제주로 간 이유는 이날 오후 6시 열리는 Mnet '엠카운트다운 IN JEJU'무대를 위해서다.
이날 트와이스는 이른 오전 출국길에도 불구하고 밝은 미소를 잃지 않았다. 개성 넘치는 공항 패션 센스 또한 눈길을 끄는 부분. 멤버들은 계절감에 어울리는 각양각색 재킷으로 포인트를 줬다.
멤버 지효는 청순하고 깔끔한 이미지에 걸맞게 네이비 재킷으로 단정함을 살렸다. 거기에 늘씬한 각선미가 돋보이는 쇼트팬츠를 매치해 건강한 매력 또한 잊지 않았다. 채영은 발랄하고 화려한 느낌의 레오파트 퍼 재킷으로, 나연은 레더 소재의 재킷으로 계절감을 확실히 강조했다.
미나는 스포티한 패션으로 감각있는 면모를 보였다. 올블랙 티셔츠와 미니 스커트에 버건디 점퍼로 포인트를 줘 멀리서도 눈에 띄는 '시선집중' 패션을 완성했다. 다현도 미나와 마찬가지로 짧은 하의에 스포티한 점퍼로 멋을 냈다.
정연은 보이시한 매력을 배가시키는 라이더 재킷과 슬림핏 청바지로 남다른 패션센스를 보였으며 쯔위는 걸리쉬한 매력이 돋보이는 버버리 코트를 선택했다.
한편 걸그룹 트와이스는 신곡 'TT'로 활발히 활동중이다. 지난 24일 발표된 세번째 미니앨범 'TWICEcoaster : LANE1'과 타이틀 곡 'TT'는 각종 음원차트 1위를 올킬하는 것은 물론 음반차트 정상까지 거머쥐며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또 'TT'의 뮤직비디오는 공개 40여 시간만에 K-POP 아이돌 최단 기간 1천만뷰 조회수를 돌파하며 또 하나의 신기록을 수립하기도 했다./sjy0401@osen.co.kr
[사진] 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