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이 박보검과의 라이벌 의식에 대해 밝혔다.
27일 서울 마포구 망원동 WM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진행된 KBS 2TV '구르미 그린 달빛' 종영 관련 인터뷰에서 박보검과 경쟁의식을 묻는 질문에 "있긴 있었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둘이 스타일도 너무 다르고 어떻게 보면 역할 자체도 벗이었지만 라이벌이지 않냐. 저도 세도가고 어쨌든 세자고. 결국 한 여자를 좋아하는 거니까 라이벌 의식이 생길 수밖에 없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진영은 "좀 더 그런 걸 뭔가 너무 어렵게 생각하려고 하지 않았다. 처음에는 라이벌 의식이 생겼는데 이기려고 하기 보다 윤성의 매력을 보여주는 게 낫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진영은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세자 이영(박보검 분)의 어릴 적 벗이자 영의정 김헌(천호진 분)의 친손자 역을 맡아 활약한 바 있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WM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