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 김성현 인턴기자] 가수 윤종신이 SNS로 절친했던 동료 고(故) 신해철을 추모했다.
윤종신은 27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종신의 데뷔 무대를 함께한 신해철. 신해철의 마지막 방송을 함께한 윤종신”이라는 글과 함께 동영상을 올렸다.
3분이 조금 넘는 동영상은 윤종신의 ‘떠나간 친구에게’가 배경음으로 흐르며 시작 된다. 1991년 윤종신이 데뷔무대 영상과 고 신해철의 마지막 방송인 JTBC 예능프로그램 ‘속사정쌀롱’ 방송분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동영상에는 그간 윤종신과 신해철이 나눈 문자메시지도 담겨 있다. 특히 윤종신이 고 신해철이 모두의 곁을 떠났던 2014년 10월 27일에 보냈던 마지막 문자는 보는 이의 가슴을 저미게 한다.
한편 이날 오후 고인의 유골이 안치된 경기도 안성의 한 추모관에서 고 신해철고 신해철의 2주기 추모행사가 진행됐다. / coz306@osen.co.kr
[사진] 윤종신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