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강서정 기자 배우 이선균과 송지효의 부부갱생프로젝트가 시작된다.
JTBC 새 금토드라마 ‘이번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극본 이남규 김효신 이예림, 연출 김석윤 임현욱)는 슈퍼맘 아내의 불륜을 안 애처가 남편과 익명 댓글러들의 부부갱생프로젝트를 다룰 유쾌한 코믹바람극.
이선균과 송지효는 극 중 부부로 연기를 펼치는데 두 사람의 코믹호흡은 처음이라 기대를 모으고 있는 상황.
특히 이선균은 아내인 정수연(송지효 분)에게 남자가 생겼다는 걸 알고 속으로 끙끙 앓다가 SNS을 통해 프로댓글러들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역할을 맡았다. ‘내 아내의 모든 것’에 이어 조금은 찌질하면서도 코믹한 연기로 웃음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무엇보다 이선균이 드라마 ‘미스코리아’ 이후 2년여 만에 컴백하는 것도 기대되는 점이다.
슈퍼워킹맘이자 슈퍼현모양처 정수연 역을 맡은 송지효는 이번에 비주얼과 매력의 정점을 찍을 듯하다. 도시적이고 세련된 외모로 일과 가사 똑 부러지게 하는 슈퍼우먼 같은 매력을 보여줄 예정. 그러면서도 바람이 나는 캐릭터 연기로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보아가 작가계 알파걸이자 건어물녀 권보영 역을 맡아 자신을 내려놓는 연기를 펼치는 것도 기대를 모은다. 28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 /kangsj@osen.co.kr
[사진] JTBC, 드라마 하우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