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지민경 인턴기자] 개리가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서 하차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해외 팬들이 슬픈 마음을 쏟아내고 있다.
‘런닝맨’은 해외에서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대표 한류 예능프로그램으로 해외 팬의 숫자도 어마어마하다. 해외 팬들은 ‘런닝맨’의 각 멤버들을 아이돌처럼 좋아하는 경향이 있어 이번 개리의 하차 소식에 아이돌 멤버가 탈퇴한 것과 같은 충격을 받은 팬들도 많이 보이고 있다. 특히 개리와 송지효의 ‘월요커플’을 지지했던 팬들이 많아 앞으로 ‘런닝맨’에서 '월요커플'을 볼 수 없다는 것에 대해 큰 아쉬움을 표현하고 있다.
개리의 하차소식이 전해진 후 지금까지 각종 SNS에는 개리의 하차를 슬퍼하는 해외팬들의 글이 계속해서 올라오고 있다. 특히 중국의 SNS인 웨이보에는 팬들이 ‘gary告别跑男(개리 런닝맨 작별)’라는 해시태그를 달고 이에 관한 글을 계속해서 올리고 있다. 현재까지 이 해시태그를 조회한 숫자만 해도 1억 7천만이 넘어가고 있다. 또한 개리 하차 발표 직후에 ‘gary告别跑男(개리 런닝맨 작별)’이 웨이보 실시간 해시태그 검색어 순위 10위에 오르기도 하는 등 ‘런닝맨’에 대한 해외 팬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실감케 했다.
해외 팬들의 글 대부분은 개리의 하차를 아쉬워하며 하차를 만류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런닝맨’ 방송 중에도 나왔던 ‘7012(7명이서 영원히)’를 언급하며 7명이 함께할 때가 가장 멋지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이런 반응 외에도 그의 결정을 존중한다는 팬들의 반응도 만만치 않게 올라오고 있다. 앞으로도 항상 개리의 음악적인 활동을 기대하겠다는 응원의 메시지 또한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앞으로 6인 체재로 변신한 ‘런닝맨’이 어떤 모습으로 변할지 국내는 물론 해외 시청자들 또한 주목하고 있다. /mk3244@osen.co.kr
[사진] OSEN DB, 웨이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