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블랙핑크가 다시 한 번 더블 히트를 예고했다. 데뷔 싱글에 이어서 두 번째 싱글도 더블 타이틀곡을 내세우면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게 만든다.
블랙핑크는 내달 1일 두 번째 싱글 'SQUARE TWO'로 컴백한다. '불장난'과 '스테이(STAY)' 두 곡을 타이틀로 내세우면서 가요계 지각변동을 선포했다. 앞서 지난 8월 발표한 첫 번째 싱글의 더블 타이틀 '휘파람'과 '붐바야'가 동시에 인기를 얻은 것처럼 이번에도 연타석 히트에 성공할지 주목되는 바다.
첫 번째 타이틀곡 '불장난'은 지금까지 시도하지 않았던 색다른 장르의 음악이다. 강렬한 눈빛과 청순한 여고생에서 여인으로 변신한 모습을 담은 티저 등을 공개하면서 걸크러시를 예고했다. 블랙핑크는 실력과 외모를 모두 갖춘 팀으로 데뷔 때부터 탄탄한 지지를 받아왔다. 세 달 만에 발표하는 두 번째 싱글을 통해 다시 한 번 블랙핑크의 존재감을 제대로 각인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두 번째 타이틀곡 '스테이' 역시 블랙핑크가 이전에 한 번도 시도하지 않았던 스타일이라 궁금증을 높였다. 업그레이드 된 스타일과 미모를 자랑하는 네 멤버의 강렬한 변신과 매혹적인 분위기는 신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기 충분하다. '휘파람'과 '붐바야'가 블랙핑크만의 장르와 색깔로 동시에 사랑받은 것처럼, 다른 매력의 '불장난'과 '스테이'도 충분히 동반 히트 시너지가 기대되는 대목이다.
블랙핑크는 컴백 발표만으로도 이슈 메이킹이 되는 하나의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이미 데뷔 싱글을 통해서 믿고 들을 수 있는 신인의 탄생을 입증한 만큼, 두 번째 싱글로도 블랙핑크의 선전을 기대할만하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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