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301 김규종이 연애를 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김규종은 27일 방송된 SBS 러브FM '송은이 김숙의 언니네 라디오'에 클릭비 김상혁과 함께 출연해 김숙과의 친분을 드러냈다.
이날 김규종은 청취자들의 연애와 관련된 사연을 읽다가 "순대국밥 집에서 건너편 테이블에 이상형이 있었다. 밥을 먹는데 저도 모르게 시선이 가더라. 그래서 시간이 되는지 말을 걸었다"며 "그런데 그 분이 저를 알아보더니 불편해했고 저 또한 그랬다. 그래서 커피만 한 잔 하고 헤어졌다"고 고백했다.
이어 김규종은 "지금 외롭다. 여자친구가 있었으면 좋겠다"며 "예전에는 여자친구가 있어도 회사에서 말하지 못하게 하는 게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여자친구가 생기면 일부러는 말 안하겠지만 물어봤을 때 여자친구가 있다면 있다고 할 것 같다. 그런데 진짜 지금은 없다. 연애 오래 쉬었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김상혁은 같은 그룹 멤버인 오종혁에 대해 "거짓말을 안하고 계속 여자친구를 공개했다. 콘서트 현장에서 여자친구가 있다고 했고, 그 때 '한밤'에서 취재를 왔는데 '오종혁 여자친구 공개'로 방송 제목이 바뀌었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김규종은 "지금 SS301로 활동을 하는 이유는 멤버 두 명(김현중, 박정민)이 군대를 가 있기 때문"이라며 "내년에는 막내인 형준이가 입대를 해야 한다. 막내지만 내년엔 31살이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park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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