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투의 화신' 조정석과 공효진이 알콩달콩 연애를 시작했다.
27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 20회에서 화신(조정석 분)은 나리(공효진 분)에게 라면을 끓여줬다.
화신은 "사건 사고 현장 다녀오면 라면이 그렇게 땡기더라"고 말했지만 계속해서 라면 끓이는 방법을 물었고, 나리는 "처음 끊이는거냐"고 물었다.
이후 라면을 먹던 화신은 "천번도 더 라면을 같이 먹을거라 니 취향을 알아야해서 물어본 것"이라고 변명하고는 "싫냐"고 물었다. 이에 나리는 "안 싫다. 기자님이랑 먹는 건 다 안 싫다"며 "근데 그 라면 천번 먹자는 거 프러포즈냐"고 되물었다.
화신은 "누가 프러포즈를 라면 먹자는 말로 하냐"고 말하면서도 나리와 함께 무척이나 행복해했다. 또 화신은 "이제 라면 한 번 끓여준 것"이라며 "미안하다. 너무 오랫동안 외롭게 해서. 그 시간들이 아쉽다"고 덧붙였다. /parkjy@osen.co.kr
[사진] '질투의 화신'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