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웬만한 드라마와 예능프로그램보다 흥미로운 뉴스 프로그램이다. 손석희 JTBC 보도 부문 사장이 이끄는 ‘뉴스룸’이 연일 8%대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 중이다.
28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7일 방송된 ‘뉴스룸’은 전국 기준 8.347%를 기록, 연일 시청률 고공행진을 보이고 있다. 지난 26일 방송에서 8.5%라는 자체최고시청률을 갈아치웠던 이 프로그램은 또 다시 8%대의 높은 시청률을 보였다.
기준이 다르긴 하지만 동시간대 방송된 MBC ‘뉴스데스크’가 4%, SBS ‘8뉴스’가 4.9%를 기록한 것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은 수치다. 점유율은 더욱 치솟고 있다. 32.070%을 기록, 웬만한 지상파에서도 보기 힘든 성적표다.
손석희의 ‘뉴스룸’은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 실세 의혹을 받고 있는 최순실의 PC 파일을 단독으로 보도한 후 연일 정국을 뒤흔드는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방송 전과 후에 포털사이트 검색어에 ‘뉴스룸’ 관련 검색어들이 도배가 될 정도로 높은 관심을 사고 있다. / jmpy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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