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된 13살 소년이 며칠 후 어른이 되어 돌아왔다는 판타지적 설정과 그가 경험한 멈춰진 시간에 대한 흥미로움으로 주목받고 있는 영화 '가려진 시간'의 강동원, 신은수가 씨네21의 커버를 장식했다.
'가려진 시간'은 의문의 실종사건 후, 시공간이 멈춘 세계에 갇혀 홀로 어른이 되어 돌아온 성민(강동원 분)과 그의 말을 믿어준 단 한 소녀 수린(신은수 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색다른 설정과 소재로 기존 한국영화 장르를 새로이 확장시키고 있는 '가려진 시간'이 강동원, 신은수의 훈훈한 비주얼과 분위기로 눈 뗄 수 없는 씨네21 커버스토리 화보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화보는 영화주간지 씨네21의 커버스토리 컷으로 강동원, 신은수의 환상적인 케미가 돋보인다. 올가을 최고의 기대작 '가려진 시간'에서 멈춰진 시간에 갇혀 어른이 되어 돌아온 13살 소년 성민 역으로 순수한 모습을 보여줄 강동원은 이번 화보를 통해 또 다른 매력을 발산한다. 훈훈한 비주얼의 강동원은 누구도 경험해보지 못한 세계에 갇혀 홀로 어른이 된 성민 캐릭터의 외로움을 소년과도 같은 맑은 눈빛으로 표현해내 눈길을 끈다.
또한 성민을 유일하게 믿어준 소녀 수린을 연기한 신은수는 극 중 캐릭터의 묘한 매력이 고스란히 묻어난다. 특히 풍부한 감성으로 촬영에 몰입한 신은수는 깊은 눈빛과 표정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pps2014@osen.co.kr
[사진] 씨네21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