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셜스타의 두 번째 소품집 'Fall 2'가 베일을 벗었다.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28일 "이날 0시, 크루셜스타의 두 번째 소품집 'Fall 2'가 발매됐다. 가을밤 감성 듬뿍 담은 6곡의 음원은 쓸쓸하지만 따뜻했고, 크루셜스타 특유의 꿀보이스가 리스너들을 사로잡았다"라고 전했다.
가을이 묻어나는 크루셜스타의 새 앨범 'Fall 2'의 타이틀곡 '가을엔'은 헤어진 연인과 다시 재회할 수 있을 거라고 믿었던 한 남자의 쓸쓸한 이야기를 담은 곡. 차세대 감성 보컬리스트 김나영의 호소력 짙은 음색과 크루셜스타의 애잔함이 더해져 이 가을 듣기 좋은 곡이 탄생했다.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 역시 한 편의 짧은 영화 같은 분위기로 곡의 느낌을 배가시켰다.
또 다른 곡 'Coffee'는 연인에서 친구가 되었지만, 여전히 마음은 그렇지 못한 카페 속 두 남자의 이야기를 담은 곡으로 건반과 드럼, 그리고 기타 연주로만 구성된 잔잔한 매력이 가을의 진한 여운을 담뿍 담고 있는 것.
이 외에도 '그녀는 내 것이 아닐 때 아름답다', '이뻐서 힘들어', '또 있을까 싶어', 'Bulletproof' 등 장르를 가리지 않은 다채로운 색깔이 가득한 6개의 트랙이 리스너들의 호평을 얻고 있다. 특급 피처링 김준수(XIA준수)부터 감성을 자극하는 보이스 김나영, 루이 of 긱스 등의 지원사격에 팬들이 더욱 열광하고 있는 것.
소속사 관계자는 "힙합 뮤지션들의 싱글 발매 속에 미니 앨범을 발매한다는 것은 크루셜스타가 음악에 대한 자신감이 컸다는 것을 알 수 있다"며 "이번 앨범은 기존에 크루셜스타가 보여줬던 음악과는 또 다른 신선한 시도들이 담긴 이번 앨범의 높은 퀄리티에 놀랐고, 힙합 요소와 부드러운 선율, 애절하고 깊이 있는 가사 등 다양한 색깔이 담겨 있는 앨범에서 그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읽을 수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번째 소품집 'Fall 2'를 발매한 크루셜스타는 내달 12일, KT&G 상상마당 Live Hall에서 개최하는 단독 콘서트 '2016 CRUCIAL STAR CONCERT'의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seon@osen.co.kr
[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