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샤이니가 리패키지 음반으로 다시 한 번 가요계 공략에 나선다.
28일 가요계에 따르면 샤이니는 내달 리패키지 음반 발매를 앞두고 막바지 작업에 매진 중이다. 최근 신곡 뮤직비디오 촬영을 마치며 새 음반 발매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 지난 5일 발표한 정규5집 '1 of 1'에 이어서 다시 한 번 샤이니의 개성을 담은 음반을 완성하겠다는 각오다.
샤이니는 정규5집을 통해 90년대 유행했던 뉴잭스윙 장르를 그들만의 세련된 감성으로 재해석해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오직 하나뿐인 사랑'을 전한다는 내용을 담아낸 가사와 복고 콘셉트마저 샤이니답게 소화했다는 평이 이어졌다.
그동안 다양한 콘셉트를 소화하며 샤이니의 색깔을 탄탄하게 구축해왔는데, 복고 감성까지 스타일리시하게 풀어내면서 실력을 인정받았다. 타이틀곡 '1 of 1'로는 음악방송에서 4관왕을 거두며 다시 한 번 인기를 입증했다.
샤이니는 그룹 활동뿐만 아니라 종현과 태민의 솔로, 온유와 민호, 키 등이 연기 활동을 하는 등 다양한 분야로 영역을 넓히고 있는 상황. 키는 최근 종영된 드라마 '혼술남녀'에 출연해 호평받은 바 있다. 완전체와 솔로로서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주면서도 샤이니의 색깔을 유지한다는 점에서 새롭게 발매될 리패키지 음반도 기대될 수밖에 없다.
샤이니는 K팝을 대표하는 아이돌로서 지난 27일 열린 '제7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에서 국무총리표창을 받았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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