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주승이 10대들의 성적 호기심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이주승은 28일 오후 여의도 KBS 별관에서 진행된 KBS 드라마 스페셜 '동정없는 세상' 기자간담회에서 "나는 10대들의 성적 호기심이 나쁘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동정없는 세상'이 성적 호기심을 가지고 있는 고등학생 준호 역을 맡은 것에 대해 "10대들의 성적 판타지나 호기심이 나쁜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말그대로 호기심이고 두려움에 대한 회피적인 본능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 것들이 뭔가 머릿속을 거쳐가지 않는, 10대들에게서 나오는 순수함이라고 생각해서 그런 것들을 많이 생각하면서 연기했다"고 전했다.
/ trio88@osen.co.kr
[사진] K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