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의 높은 퀄리티를 기대하는 이유, 바로 김석윤 감독에 대한 배우 6인방의 절대적 신뢰만 봐도 짐작할 수 있다.
JTBC 새 금토드라마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극본 이남규 김효신 이예림, 연출 김석윤 임현욱)가 오늘(28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이선균, 송지효, 김희원, 예지원, 이상엽, 보아 배우 6인방이 김석윤 감독에게 절대적인 신뢰를 드러냈다.
김석윤 감독과 처음으로 호흡을 맞추게 된 이선균과 송지효는 “홍콩 느아르에서 볼법한 보스 같은 첫 인상이었다”며 “부드러운 카리스마가 현장에서 발휘되기 때문에 환상적인 팀워크가 유지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미 12부 대본이 다 완성됐다. 밤샘 촬영은 당연히 없고 신기할 정도로 촬영이 빠르다. 그런데도 결과물이 좋으니 오히려 신기할 정도다”라며 “첫 작업이지만 환경이 좋으니 적응도 빨랐다”고 엄지를 추켜세웠다.
김희원과 예지원은 “믿고 있다”는 한마디로 감독에 대한 신뢰를 드러내며 “주, 조연 할 것 없이 캐릭터에 대한 애정이 대단하다. 배우가 놓치기 쉬운 부분까지 콕 집어서 디렉팅을 하고 함께 만들어 가는 편안한 믿음이 있다. 존경스러울 때가 많다”라고 감사의 뜻을 드러내기도.
“매번 잘한다. 잘한다. 칭찬을 들으니 힘을 얻고 있다”는 이상엽과 보아는 “감독님의 머릿속에 이미 큰 그림이 있더라. 극 초반 캐릭터들의 세세한 연기가 나비효과가 되어 후반부에 어떻게 나올지 이미 계산돼 있어 놀랍다. 매 순간 배우고 있다. 배우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배려해주는 모습도 감동적이다”라고 전했다. /kangsj@osen.co.kr
[사진] JTBC, 드라마 하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