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 김성현 인턴기자] 배우 구혜선이 여성중앙 화보 촬영에서 결혼식 대신 기부를 택한 이유를 밝혔다.
구혜선은 최근 여성중앙 11월호 커버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화보 촬영에서 구혜선은 결혼식을 올리지 않고 기부를 마음 먹게된 이유를 밝혔다.
구혜선은 “현 시대의 '결혼식'이 과연 누구를 위한 것이고, 무엇 때문에 하는 것인가 하는 의문이 들었다”며 “비록 특별하지 않은 우리가 '기부'라는 의미를 거창하게 남용했을까 송구스러운 마음도 있지만 젊은이들의 작은 움직임으로 받아들여 주신다면 감사할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남편 안재현에 대해서는 “남편하고는 대화가 거의 우주 끝까지 간다”고 말하며 “생긴 것과는 다르게(?) 굉장히 열심히 사는 사람이고 저와는 또 다르게 생각이 많은, 대화가 되는 사람이다”며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구혜선은 화보 속에서 부쩍 성숙해진 면모를 보여준다. 가을 산책을 하는 콘셉트로 진행된 화보에서 그는 결혼 후 한층 더 여유로워지고 성숙해진 외모와 분위기를 자아내 눈길을 끈다. / coz306@osen.co.kr
[사진] 여성중앙